17일 새벽 일어난 김성수씨의 전부인 강모씨의 피살 사망 사건으로 세간이 떠들썩 했는데요 술자리에서 일어난 시비로 불거진 사망 사건인만큼 사건 현장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았습니다 그 현장을 찾아가 봤는데요 함꼐 만나보시죠 <br /> <br /> <br />지난 17일 새벽 일어난 가수 김성주의 전 부인 고 강모씨의 피살 사건이 일어났던 현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강남의 한 술집.. <br /> <br />고 강모씨가 채리나를 비롯한 일행 4명과 술을 마시며 시비가 붙은 끝에 일어난 참혹한 피살 사건의 현장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가라오케 주점이었는데요 <br /> <br />트렌스젠더쇼를 비롯해 남성 스트립쇼 등 각종 쇼가 열리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가라오케 주점으로 평소 파티나 회식, 피로연 등이 자주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<br /> <br />특히나 트렌스젠더쇼로 유명한 곳으로 고 강모씨 일행 역시 17일 새벽 2시경 시작되는 트랜스젠더 공연을 보기 위해 별도 룸에서 중앙무대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시비 끝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<br /> <br />공연이 시작되기 직전, 물수건을 달라고 종업원에게 건넨 말을 혼자 술을 마시던 피의자 제갈모 씨가 자신에게 반말을 한 것으로 오해하고 말싸움이 붙은 말다툼으로 시작됐는데요 <br /> <br />제갈 모씨는 직접 차에서 흉기를 꺼내 자리로 돌아와 흉기로 강모씨 일행 세 명의 남성을 찔렀고 <br /> <br />피해자 고 강모 씨는 제갈모씨가 동료들을 찌르고 도주하자, 1층 현관 입구까지 쫓아 나섰다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<br /> <br />사건이 알려진 후 주점 내부를 살펴볼 수 없었지만, 인근 주민들을 통해 공포스러웠던 당시의 상황을 전해들을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목격자] <br />Q) 당시 상황은? <br />A) 채리나 일행 다섯 명이 일단 칼에 찔렸다 그 중에 여자 한명이 숨을 헐떡거린다 죽을 것 같다 채리나인 줄 알고 그런데 나중에 도망가고 경찰 와서 보니까 채리나가 아니더라 채리나는 멀쩡하고 채리나 외에 일행이 다 찔리고 <br /> <br />경찰은 18일 오후, 범인 검거 후 브리핑을 열어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<br /> <br />[인터뷰: 최익수 /강남경찰서 형사과장] <br />강남구 신사동 모 주점에서 발생한 시비 중에 과도로 피해자 강 모 씨 등 4명을 찌르고 도주했던 피의자 제갈 모씨를 사건 발생 16시간 만에 동작구 신대방동 노상에서 검거하였습니다 <br /> <br />[인터뷰: 최익수 /강남경찰서 형사과장] <br />Q) 범행 도구는 어떤 것인가? <br />A) 7일 경에 등산용으로 구입된 과도입니다. 과도가 이렇게 작은 칼날 길이 17cm 정도에 이르는 과도입니다 <br /> <br />범인 검거와 경찰 브리핑 후 18일 저녁, 다시 찾아간 사건 현장은 비교적 한산했지만 간판에 불이 켜진 채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<br /> <br />가라오케 근처 주변 상가 목격자들 역시 끔찍한 사건을 겪은 후 민감해진 탓인지 대체로 인터뷰를 꺼리는 상황이었습니다 <br /> <br />가까스로 사건 현장 가라오케 관계자의 얘기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